조선일보, 미국 퇴물 정치인 인용 ‘통일교 감싸기’ 앞장

2022년 2월 13일,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친 윤석열은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잠실 롯데호텔을 찾았다. 이곳에서 통일교 주최 ‘한반도 평화서밋’의 기조연설자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회동하기 위해서다. 뉴스타파 보도(7.22.)에 따르면, 이날 만남 주선자는 통일교였다. 통일교는 기조연설 대가로 펜스에게 약 7억 원을 지급했다. 

폼페이오·깅그리치, 2021~2022년 통일교 행사에 잇달아 등장

통일교의 ‘평화서밋’과 부속 행사격인 ‘싱크탱크(THINK TANK) 포럼’(이하 포럼)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트럼프 1기 행정부)과 뉴트 깅그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미 공화당 소속)도 참석했다. 두 사람은 2021~2022년 여러 차례 열린 ‘포럼’과 ‘평화서밋’에 잇달아 등장했다. ‘포럼’은 해외 정치인 등을 초청해 외교·정치 등을 주제로 연설과 대담을 진행했고, ‘평화서밋’은 이를 종합한 대형 행사였다. 

뉴스어디 집계 결과 폼페이오는 기조연설자로 3회(평화서밋, 포럼 1·5회), 깅그리치는 연설자와 패널(평화서밋 개회식, 포럼 1·2·3회)로 4회 통일교 행사 무대에 섰다.


통일교 주최 ‘THINK TANK 2022 포럼’에 참석해 대화하는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부 장관(좌)과 뉴트 깅그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우) (출처: TV조선)


뉴트 깅그리치의 통일교 행사 참석은 이때만이 아니다. 그는 2019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통일교 행사 ‘재팬 서밋‘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최소 10차례 이상 통일교 행사에 연설자나 패널로 참여했다. 지난 4월에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거주하는 ‘천원궁’ 입궁식에 참석하고, 5월에는 ‘월드서밋 2025’에서 환영사를 했다.


뉴트 깅그리치, ‘THINK TANK 2022 포럼’ 1ᐧ2ᐧ3회(2021년 9월~11월), ‘한반도 평화서밋’ 개회식(2022년 2월), 천원궁 입궁식(2025년 4월), 월드서밋(2025년 5월)에 참석한 모습. (출처: TV조선, UPF, 세계일보)


통일교가 7억 주고 펜스 부른 행사, 깅그리치ᐧ폼페이오도 참석

폼페이오 역시 장관직에서 물러난 2021년 ‘싱크탱크 2022 포럼’에 초청 연설자로 등장한 뒤, 2024년까지 최소 4차례 이상 통일교 관련 행사에 참여했다. ‘평화서밋’에서 펜스 전 부통령과 같은 무대에 선 폼페이오나 깅그리치 역시 통일교로부터 펜스에 준하는 참석 대가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폼페이오, ‘THINK TANK 2022 포럼’ 1ᐧ5회, 평화서밋 2022ᐧ2023에 참석한 모습 (출처: TV조선, UPF)


통일교가 주최하고, 전직 미 고위 정치인이 참여한 이 행사는 TV조선이 중계했다. TV조선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THINK TANK 2022 포럼’ 1~5회와 ‘평화서밋’ 등 총 6회 통일교 행사를 중계한 방송을 내보냈다. 통일교가 이를 위해 지급한 송출료가 편당 1억 원 이상이라는 의혹은 뉴스어디 보도(8.18.)로 처음 제기됐다. 이 사안은 8월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다뤄졌으며,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TV조선이 2022년에 통일교 주최 공식 행사를 송출료 1억 원씩 받고 중계했다”며 방송 공공성 훼손을 문제삼았다.


3년 뒤 다시 ‘통일교’로 묶인 두 사람, 이번엔 ‘종교 탄압’ 주장

폼페이오, 깅그리치가 나란히 무대에 섰던 ‘싱크 탱크 2022 포럼’과 ‘평화서밋’이 열리고 3년 뒤, 두 사람은 다시 ‘통일교’라는 키워드로 연결된다. 이번에는 통일교의 윤석열ᐧ김건희 로비 의혹 수사를 두고 ‘종교 탄압’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들의 ‘종교탄압’ 발언은 국내 언론을 통해 확산되며 ‘통일교 로비 수사 = 종교 탄압’이라는 프레임으로 이어졌다. 통일교 행사 중계로 돈을 번 TV조선을 포함한 조선미디어그룹 계열 매체가 가장 적극적으로 미국 퇴물 정치인의 주장을 인용 보도했다. 

먼저 깅그리치는 지난 8월 27일 통일교 로비 의혹 수사를 두고 “종교적 자유에 대한 전면적 탄압”이라고 주장한 칼럼을 워싱턴타임스에 실었다. 이 신문은 통일교가 소유하고 있고, 통일교 연관단체 천주평화연합 이사가 대표다.


“최근 정치적·종교적 자유에 대한 전면적 탄압은 숨이 막힐 지경이다. 새 정부는 교회 신도들의 이름과 보수당의 당원 명부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두 명단을 대조해 교회들을 ‘정치적’이라고 몰아 기소하려는 의도인 듯하다. 주요 보수·종교 지도자들의 자택과 사무실에는 대규모 압수수색이 벌어졌다. 어느 경우에는 오전 7시에 1,000명 넘는 경찰과 검사가 한 종교 지도자의 자택과 사무실을 급습했다.” 

-뉴트 깅그리치, 워싱턴타임스 <The Korean crisis of freedom and democracy>(8.27.)

통일교 소유 매체 워싱턴타임스에 실린 깅그리치 칼럼 <The Korean crisis of freedom and democracy>(8.27.) (출처: 워싱턴타임스 홈페이지)


이어 9월 4일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본인의 SNS X(엑스, 옛 트위터)에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직접 언급했다. 한 총재에 대한 압수수색은 “민주주의 원칙을 배신하는 것”이라는 두 줄짜리 글이다.


“한국에서 종교 지도자 한학자 박사에 대해 가해지고 있는 법률 전쟁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종교 자유에 대한 갈수록 거세지는 공격은 한국이 지향해야 할 민주주의 원칙을 배신하는 것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X(옛 트위터), (9.4.)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의 SNS 플랫폼 X 에 실린 한학자 통일교 총재 관련 글 (출처: 마이크 폼페이오 X)


김건희 특검은 통일교 ‘2인자’로 알려진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진술과 내부 문건을 토대로, 한 총재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현안을 청탁하며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목걸이 등을 건네는 데 관여하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도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9월 11일 국회는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 지난 7월 18일 특검은 한 총재 거처 ‘천원궁’과 통일교 시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종교 탄압” 주장 ‘받아쓰기’ 71% 통일교 이해관계 누락 68%

이처럼 특검 수사가 진행되는 도중에 깅그리치와 폼페이오의 ‘종교 탄압’ 주장은 “의회 권력 40년 독점 깬 보수 원로”, “의전 서열 3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첫 국무장관” 등의 수식어가 붙으며, 국내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 됐다. 

뉴스어디는 깅그리치 칼럼이 워싱턴타임스에 게재된 다음 날인 8월 28일부터 폼페이오의 SNS 글이 보도되고 5일 뒤인 9월 9일까지 이와 관련한 국내 매체의 기사를 살펴봤다. 네이버 기준 총 76건의 기사가 검색됐다. 이 중에서 ‘종교 탄압’ 주장을 받아쓰기만 한 기사는 54건(71%)에 달한다. 국민의힘 일부 인사가 특검이 과잉 수사를 한다고 주장하며 깅그리치 칼럼을 인용했는데, 이 발언을 받아쓴 기사도 15건 (20%)이다. 

깅그리치와 폼페이오의 ‘통일교 로비 수사=종교 탄압’ 주장을 받아쓰면서도 이들과 통일교의 관계를 누락한 기사가 52건(68%)으로 전체의 2/3를 넘었다.


조선미디어그룹 보도 7건으로 최다…통일교 소유 세계일보 5건

통일교와 이해 관계가 있는 두 정치인의 통일교 두둔 발언을 보도한 기사 건수는 조선미디어그룹 소속 매체가 가장 많다. 통일교 소유 매체 세계일보가 총 5건을 보도해 가장 많아 보이지만, 조선미디어그룹 소속 매체 기사를 모아보면 7건(조선일보 3건, TV조선 3건, 조선비즈 1건)에 달한다.



조선미디어그룹 계열 매체가 ‘통일교 수사=종교 탄압’ 주장을 적극적으로 보도하고 있다는 점은 타 방송사와 비교하면 더 두드러진다. 지상파, 종편 방송사 중 깅그리치 칼럼을 저녁 종합뉴스에서 다룬 방송사는 TV조선뿐이다. TV조선은 깅그리치 칼럼이 나온 이튿날인 29일 2건, 9월 1일 1건 총 3건의 기사를 썼다.


‘종교 탄압’ 주장 칼럼, 방송사 중 TV조선만 9시 뉴스 보도

<트럼프 멘토 “李 정부, 정치 종교 탄압 숨막혀”…한미 정상, UN총회 회동 주목>(8.29.)은 TV조선 뉴스9에서 보도했다. “이재명 정부의 정치·종교에 대한 전면적 탄압이 숨 막힐 지경”이라는 칼럼 내용을 언급했고,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이 벌어지는 것 같다”는 트럼프의 생각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여지도 없지 않다는 것”이라고 설명을 붙였다.


TV조선 NEWS9에 보도된 깅그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의 칼럼 관련 보도 <트럼프 멘토 “李 정부, 정치 종교 탄압 숨막혀”…한미 정상, UN총회 회동 주목>(8.29.)


이외에 TV조선 온라인 기사 <野 김건 “與 한미동맹 헌신 인사들에 ‘극우’ 낙인…한미관계에 ‘독’될 것>(9.2.)은 국민의힘 김건 의원 발언을 보도했다. 김 의원은 깅그리치 칼럼을 언급하며 “한미동맹에 헌신해온 인사들에게 ‘극우’라는 낙인을 찍는 것은 동맹 신뢰를 해칠 수 있다”, “동맹 신뢰를 훼손할 자충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 언론이 이 발언을 그대로 전하면서, 깅그리치 칼럼의 주장은 다시 한 번 확산됐다.


KBS도 같은 유형의 보도를 내놨다. 9월 1일 온라인 기사 <국민의힘 “내란특별재판부는 반민주적 폭거…중국식 인민재판소 시도”>에서 특검 수사에 반발하는 국민의힘 인사 발언을 전했다. 송언석 원내대표가 “깅그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은 앞으로 몇 주간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전체주의적 경찰 국가에서 법치주의로 돌아올 것인지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라고 기사화했다. KBS 역시 깅그리치 칼럼의 주장을 여과 없이 옮기며 확산에 힘을 보탰다.


칼럼에 없던 ‘반미’ 문장, 조선비즈·세계일보가 덧붙였다

깅그리치 칼럼에는 없는 문장을 ‘있는 것처럼’ 보도한 경우도 있다. 깅그리치 칼럼이 현지 시각으로 8월 27일 게재된 직후, 조선비즈 <깅그리치 前 하원의장 “오만한 李 행정부, 한미 동맹 위협”>(8.28.)이 이를 가장 먼저 보도했고, 이어 통일교 소유 매체인 세계일보(8.28.) 보도가 뒤따랐다. 두 기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종교적, 정치적 자유에 대해 숨막히는(breathtaking)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는 문장을 먼저 언급했고, 칼럼을 그대로 옮겨 쓰는 수준으로 내용을 채웠다. 

조선비즈는 “깅그리치 전 의장이 칼럼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에 반하는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는 문장을 덧붙였다.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이 “한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미국 공화당의 원로이자 대표적인 ‘친(親) 트럼프 인사’로 분류된다.

27일(현지 시각) 깅그리치 전 의장은 워싱턴타임스에 게재한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위기(The Korean crisis of freedom and democracy)‘라는 칼럼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에 반(反)하는길을 걷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조선비즈 <깅그리치 前 하원의장 “오만한 李 행정부, 한미 동맹 위협”>(8.28.)


세계일보도 거의 같은 위치에 “깅그리치 전 의장은 칼럼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에 반하는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실어, 표현만 다를 뿐 사실상 동일한 내용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멘토인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이 “이재명 정부가 한국 정치와 종교에 숨막히는 공격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깅그리치 전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에 기고한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위기(The Korean crisis of freedom and democracy)’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에 반(反)하는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트럼프 멘토 깅그리치 “李정부, 정치·종교 숨막히는 공격” 주장>(8.28.)


그러나 ‘한국 정부가 미국에 반하는 길을 걷고 있다’는 문장은 깅그리치 칼럼에 존재하지 않는다. 칼럼의 핵심은 특검의 통일교 압수수색을 “종교적·정치적 자유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한 것이었지만, 두 매체는 이를 ‘대미 관계 악화’라는 의미로 확대 해석했다. 결과적으로 독자에게 깅그리치가 한국 정부의 대외 정책을 문제 삼은 것처럼 전달한 것이다.


조선은 미 정치인 주장 ‘확성기’, 세계일보는 ‘통일교 대변인’ 역할

조선미디어그룹이 두 정치인의 발언을 널리 퍼뜨리는 ‘확성기’ 역할을 했다면, 세계일보는 통일교 입장을 정당화하며 특검 수사를 ‘소수종교 탄압’으로 포장하는 ‘대변인’ 역할을 했다. 


세계일보는 사설과 칼럼에서 ‘소수종교 탄압’ 논리를 반복했다. 온라인 기사 <[논설실의 관점] 실체적 진실 규명 중요하지만 종교의 자유 침해 논란 없어야>(9.5.)에서는 ‘미국의 복음주의 성향’의 시각으로 특검 수사를 평가했다.


특검 수사에 대한 높은 여론의 지지가 높은 국내와 달리 복음주의 성향이 강한 미국에서는 종교 자유의 침해로 보는 시각이 많다.

‘내란 척결’ 분위기가 고조된 우리나라와 사뭇 떨어져 보는 이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통일교는 지난 70여 년간 기성 기독교 종단으로부터 온갖 박해를 받아온 소수종교가 아닌가. 종교 자유의 침해 논란에 휘말리지 않도록 어느 때보다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다.

-세계일보 <[논설실의 관점] 실체적 진실 규명 중요하지만 종교의 자유 침해 논란 없어야>(9.5.)



또 다른 사설 <한 총재 否認, 새 국면 맞은 가정연합 청탁 의혹 수사>(8.31.)에서도 특검 수사를 깅그리치 등 미국 보수 진영 측 시각과 연결지었다.


거듭 강조하지만 종교단체에 대한 수사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뉴트 깅그리치 전 미국 연방 하원의장은 한·미 정상회담 직후 언론 기고를 통해 한국 특검의 종교 지도자 압수수색을 비판하며 향후 몇 주가 한·미 양국에 중요한 순간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보수 진영의 지적을 ‘내정 간섭’으로 일축할 일만은 아니다.

-세계일보 <사설/ 한 총재 否認, 새 국면 맞은 가정연합 청탁 의혹 수사>(8.31.)

세계일보 <사설/ 한 총재 否認, 새 국면 맞은 가정연합 청탁 의혹 수사>(8.31.)


세계일보는 이번 통일교 수사에 대해 “박해받아온 소수종교”, “종교 자유 침해 논란” 프레임을 반복하고, 특검 수사가 자칫 외교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통일교를 방어했다. 

폼페이오, 깅그리치의 ‘통일교 수사=종교탄압’ 주장 관련 기사들은, 국외 정치인의 발언을 비판 없이 옮겨 적고, 칼럼에 없는 문장을 덧붙여 ‘반미’ 프레임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통일교와 자사 사이 이해관계, 매체 소유 구조와 송출료 등 금전 거래 의혹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취재: 박채린 (rin@newswhere.org)
카피 에디터: 조연우

1 Comment
ㅇㅇㅇ
1 year ago

역시 천황폐하 만세 김일성 만세 외친 신문사 답다

Last edited 1 year ago by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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